인플레이션 때문에 한전과 가스공사에서는 단위 가격 인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물가 시대에 난방비를 아끼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난방 온수 온도 조정
일반적으로 샤워시에 사용하는 온수의 경우 온도가 50도 이상으로 기본 설정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샤워할 경우 50도 이상으로 씻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필요한 보일러를 가동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이 난방 온수의 온도를 낮추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불필요하게 보일러를 가동하여 온수의 온도를 높이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현재 40-42도로 설정해서 사용 중입니다. 원래였으면 수도꼭지를 가운데 놓아야 제가 원하는 온도이지만 지금은 약간 더 온수 방향으로 틀어야 제가 원하는 온도가 나오게 됩니다. 이 말은 보일러가 온수를 효율적으로 만들어내고 있다는 소리입니다.
2. 실내화/양말 활용
우리나라는 바닥을 데워 집 안의 온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보일러를 틀고있지 않거나 보일러가 돌아간 시간이 좀 지나면 바닥이 식기 마련인데요. 이때 실내화 또는 양말을 활용하면 추위를 체감할 확률이 낮아지게 됩니다. 양말의 경우 실내이기 때문에 불편하거나 발의 공기 순환을 어렵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실내화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두꺼운 커튼을 활용
저녁 이후는 커튼을 활용하여 외풍을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에는 단면/암막커튼기능에 퀼팅 자켓을 한 겹을 더 겹친 이중막 커튼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커튼을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3도씨 이상 실내온도가 내려가는 것을 방지한다고 합니다. 누빔으로 된 천이 추가되면서 그 사이로 공기층이 더 생겨 단열 효과가 증가하게 됩니다. 요즘 뽁뽁이의 경우 외부의 시야를 많이 가려 선호도가 떨어지는데 이렇게 단열 커튼을 활용하면 낮에는 외부를 볼 수 있어 답답한 느낌을 줄여줍니다. 컬러도 여러 가지 다양하게 나오고 있어 인테리어 효과도 놓치지 않고 누빔의 탈부착으로 여러 계절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4. 중문 설치로 현관 외풍 차단
현관문 틈을 통해서도 찬 기운이 많이 들어오게 됩니다. 현관 밖을 나설 때에 찬 기운을 확 느끼게 되실텐데 중문의 경우 복도로부터의 소음 차단의 효과도 있기 때문에 중문이 있는 것이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중문을 설치하는 비용이 상당히 들게 됩니다. 요즘은 거의 50만 원 이상 소요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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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요즘은 중문을 설치하는 대신 중문 커튼을 활용하여 중문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중문커튼의 경우 압축봉을 이용해 설치하기 때문에 벽면에 손상이 없어 전셋집에 경우에 사용하기 쉬우면서 중문과 유사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중문이 현관문 방면의 복도에 커튼봉을 이용해 커튼을 설치하면 외풍 및 소음을 막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중문 커튼의 경우 약 2-5만 원 선에서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습니다. 제품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위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5. 수도꼭지의 냉수 방향 고정
수도를 틀때 수도의 방향이 온수 쪽이나 가운데 쪽으로 향해있을 경우 자동으로 보일러가 돌아가게 됩니다. 그렇게 잠깐 수도를 틀 경우에도 보일러가 돌아가기 때문에 온수가 꼭 필요하지는 않지만 물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 냉수 방향에서 수도를 틀면 불필요한 보일러 가동을 막을 수 있습니다.
6. 사용하지 않는 방의 난방배관 차단
구축 아파트/빌의 경우 사용하지 않는 방에 대해서도 보일러가 연결되어있는 경우 온수배관이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함께 가동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용하지 않으시는 경우 보일러 배관을 닫아두거나 설정에서 보일러를 꺼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신축 아파트의 경우 시스템으로 배관밸브가 연결되어있어 다른 방의 난방을 꺼둘 경우 배관 연결이 차단되니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설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방의 보일러는 꺼주시고 단열재와 문풍지를 사용해 외풍이 들어오지 않도록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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