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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 영화와 드라마

영화 시카리오 : 암살자들의 도시, 혼돈의 상황 속에 흔들리는 요원들의 깊은 갈등

by 집토리 2022.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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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마약 조직을 잡아들이기 위해서 FBI와 CIA와 협력하게 되는데 워낙 큰 작전으로 컨설턴트까지 투입된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작전을 시작하게 되면서 점점 서로를 믿을 수 없는 상황 속에 요원들의 목표는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게 됩니다. 과연 이 상황은 어떻게 이어질까요?

영화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영화 시카리오는 마약 조직의 소탕을 위해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범죄 스릴러 영화입니다. 2015년 12월에 개봉했고 누적관객수는 약 15만 명에 그쳐 흥행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2차 시장인 VOD, IPTV 시장에서는 좋은 평가를 얻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세 인물을 통해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법의 보호가 잘 닿지 않는 미국과 멕시코 사이의 국경 지대에서 엄청난 마약 조직 소탕을 위해 작전을 펼치는 영화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는 극에 치닫는 긴장감과 서로를 믿지 못하는 추리력을 최상으로 이끄는 시나리오와 스릴 넘치는 영상 구성을 통해 범죄 스릴러의 획을 그을 영화가 탄생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마약 범죄자를 소탕하는 범죄 스릴러 영화는 적과 동료가 확실하게 구분되고 액션과 추격신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시카리오는 목표는 같지만 각자가 가지고 있는 정의가 상이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세 명의 주인공들이 서로 대립하면서 의심을 멈추지 않는 심리전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서로 같은 하나의 목표를 바라보고 있지만 그 안에 있는 목적은 각자 다르기 때문에 같이 작전을 수행하지만 조금씩 다른 태도와 행동을 보이면서 관계에 균열이 발생하게 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원리와 원칙을 지키는 FBI의 요원인 케이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어떤 일도 서슴지 않는 스페셜 컨설턴트인 알레한드로, 그리고 그의 행동을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묵인하는 CIA 소속 작전의 총책임자 맷이 주인공들입니다. 이렇게 서로 얽혀있는 관계 속에서 만들어지는 긴장감이 영화를 더 깊이 있게 만들면서 관객의 몰입도를 고조시킵니다. 그리고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인물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메시지를 보내기도 합니다. 범죄를 끝내기 위해서 오히려 법을 어기는 경우를 통해 더 큰 범죄를 잡아내기 위해 작은 범죄는 넘어가도 되는 상황을 통해 법의 경중을 따질 수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메시지는 전달합니다. 범죄 스릴러 영화의 스릴을 그대로 전달하면서 영화가 가진 스토리와 인물들의 심리를 통해 시카리오만의 장점을 이끌어냈습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마약 카르텔을 소탕시키는 액션 스릴러 영화가 아니라 이상과 현실 사이의 기로에서 세세한 감정 연기를 더해 관객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게 됩니다.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는 엄청난 마약 조직과의 한순간도 놓치기 어려운 일촉즉발의 총격 상황과 긴장감이 흐르는 작전을 통해 액션 영화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주인공들의 서로 다른 가치관으로 인해 발생하는 일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생각할 수 있는 인상깊은 영화로 남게 될 것입니다.

 

할리우드의 최고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의 총출동

이 영화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은 에밀리 블런트, 베니치오 델 토로, 조슈 브롤린입니다. 이 연기력으로 인정받아온 세 명의 배우가 주연을 맡아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전 작품들을 통해 연기력과 스타성을 가진 배우 에밀리 블런트와 우리나라의 이경영과 같은 대체 불가한 아우라를 가진 배우 베니치오 델 토로, 그리고 탄탄한 연기 내공의 조슈 브롤린을 통해 작품이 완성되었습니다.

에밀리 블런트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의 욕심 많지만 따듯한 심성을 지닌 비서와 엣지 오브 투모로우에서의 전 세계를 구해낸 결단력 있는 여전사, 콰이어트 플레이스에서 자식을 지켜내야 하는 어머니 등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면서 연기력을 인정받고 인기를 함께 얻으며 두 마리 토리를 한 번에 잡은 배우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에서 냉철한 판단력과 올곧은 가치관을 지닌 FBI 요원 케이트 역을 맡으며 또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약 카르텔을 소탕하는 작전에 투입될 만큼 FBI 요원 중에서도 강인함을 가진 요원이지만 서로 다른 인물들 사이에서 작전을 진행하면서 그동안 가져온 신념이 흔들리는 인물을 소화해내며 입체적인 인물이 그려냈습니다. 감독은 에밀리 블런트가 맡은 역할에는 액션을 소화할 수 있을 만큼 강인하면서 가슴속 깊은 곳에는 슬픔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배우를 찾아다녔는데 에밀리 블런트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에서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으면서 케이트 역을 맡게 되었습니다. 제한된 환경 속에서 인물 간의 갈등과 내면에서의 갈등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긴장감이 치솟는 총격 액션 장면까지 완벽하게 통제불능의 상황 속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심층적인 내면 연기를 해내면서 모든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영화 트래픽, 21그램, 체2부-게릴라 등의 작품을 통해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았고 칸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까지 거머쥐며 명실상부 연기력을 인정받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베니치오 델 토로는 이 영화에서 알레한드로 역을 맡았습니다. 알레한드로 역은 마약 카르텔을 소탕해야 하는 작전에 대규모 작전이기에 전문 컨설턴트로 작전에 함께 투입된 인물입니다. 그 인물은 타고난 전투에 대한 감각과 마약 조직을 꿰뚫어 보는 능력으로 활약을 하지만 정작 그에 대한 정보는 너무 없었습니다. 어느 소속이고 어떠한 과거를 가진 인물인지 이 작전에 참여한 이유가 무엇인지 명확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제한된 정보만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인물에 대해 집중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영화에 몰입하게 해주는 핵심 인물입니다. 각본가는 이 영화에 대해 글을 쓸 당시부터 알레한드로 역에 베니치오 델 토로를 고려하고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그는 그동안 불안정하면서 복잡한 인물이기 때문에 이를 소화하기에는 베니치오가 제격이라고 생각을 했던 것입니다. 그동안의 연기 내공으로 이 영화에서도 돋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영화의 깊이감을 보여줄 수 있는 배우로서 시카리오에서 빛을 발하게 됩니다.

영화 에베레스트,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맨 인 블랙3 등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해온 배우 조슈 브롤린은 이 영화에서 CIA 소속의 작전 총책임자 맷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는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로 오직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쳐야 한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자신의 신념을 고집하면서 양심까지 저버릴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인물로 조슈 브롤린이 적합했습니다. 조슈 브롤린은 캐스팅 당시에 영화 에베레스트를 막 끝낸 상태여서 육체적, 심리적으로 힘든 상태였지만 맷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윤리적 문제 질문을 듣고 매력을 들어 출연을 결정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연기파 배우들인 에밀리 블런트와 베니치오 델 토로, 조슈 브롤린은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고 단순한 만남으로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일만한 영화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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