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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 영화와 드라마

연애 빠진 로맨스, 찐 연애를 떠올리는 영화

by 집토리 2022.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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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주가를 달리고 있는 손석구 배우님의 영화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 영화는 가볍게 볼 수 있고 현실의 연애를 잘 반영한 것 같아서 더 편하게 다가오는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오늘 이 영화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손석구와 진종서의 영화 포스터
연애빠진 로맨스


손석구, 주가 상승을 달리는 배우

손석구가 한국에서 얼굴을 주로 알리기 시작한 것은 대부분 멜로가 체질이라는 드라마부터입니다. 정말 기존 남자 주인공의 캐릭터와는 다른 성향을 가진 캐릭터였습니다. 감독으로서 일하는 곳에서는 불같은 성격을 가졌지만, 돈을 벌어 자신이 가지기보다는 어린이를 위한 시설에 대부분 보내고 봉사활동을 하며 지내는 사람이었습니다. 말하는 방식도 기존의 남자 주인공과 다르게 이전에는 과도하게 멋지고 남자답게 표현되었다면 손석구가 연기한 역할은 현실 속의 사람과 같이 부족한 부분도 있고 완벽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사람들의 이목을 더 끌었던 것 같습니다. 이 영화에서도 현실 속 남자들과 같은 약간 어리숙한 면도 있고 적극적인 면도 보여주었습니다. 영화 속 다음 만남을 기약하는 장면에서 “연락을 하.. 할까? … 하.. 할게”라고 말을 버벅거리는 장면이 있습니다. 멋지게 다음에 연락한다고 얘기하는 것이 아닌 망설임과 설렘, 부끄러움을 한 번에 드러내는 모습을 보면서 현실 속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 솔직하면서 귀여운 모습에 반해 여러 여성 팬들이 늘어나면서 이 영화가 더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의 첫 데뷔는 '센스 8'이라는 북미 드라마입니다. 미국에서 먼저 데뷔를 했다고 이상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으실 겁니다. 손석구는 학창 시절에 미국에 홀로 나서 학교를 미국에서 나왔습니다. 정말 내성적인 성격이었는데 여러 일을 하면서 조금 바뀌었다고 하더군요. 미국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 영어실력도 뛰어납니다. 센스 8뿐 아니라 국내에서 촬영한 드라마에서도 영어를 쉽게 사용하면서 손석구에 대해서 찾아보던 팬들은 그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합니다. 또한 북미에서 생활을 했지만 성격이 워낙 내성적이어서 다른 배우들에 대비해서 내성적이면서도 적극적인 역할을 잘 소화해낸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 세대의 연애 방식

요즘 연애를 시작하는 방법이 정말 다양해졌고 연애와 만남의 목적이 다양해지고 점점 다양한 것이 수용되고 있는 사회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러한 내용이 영화에도 반영이 되었는데 바로 어플로 사람을 만나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소개팅이나 미팅을 통해서 주로 이성을 만났었는데 최근엔 비대면이 활성화되다보니까 어플을 통해 사람을 주로 만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플로 사람을 만나는 게 과거에도 있었지만 흔하지 않고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습니다. 인터넷엔 아무래도 처음부터 내 정보와 실물을 드러내지 않고 성관계를 목적으로 만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어플로 연애도 시작하고 결혼까지 성공하는 경우도 많이 늘어났고 오히려 이전의 소개팅과 미팅은 제한된 정보로 첫 만남을 시작했지만 어플을 통해 만남을 진행하게 되는 경우 그 사람의 프로필에 대부분의 성격, 취미 등 여러 정보를 먼저 확인한 후에 만나게 되기 때문에 소개팅보다는 더 성공률이 높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근 현대인들은 시간을 낭비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기 때문에 처음 시작부터 자신이 원하는 성향, 외모의 사람을 선택적으로 만나 불필요한 만남을 최소화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영화에서도 그 어플을 통해 사람을 만나는 것을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이 영화의 매력 포인트

여주인공인 자영과 남자주인공 우리의 이름 설정에서부터 재미를 불러일으킵니다. 함자영과 박우리, 성을 몰랐다면 평범한 이름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성까지 대화를 통해 드러내면서 웃음 짓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실을 아주 잘 반영하였습니다. 실제로는 어플을 사용해서 만난 다고 하면 편견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남녀 주인공도 어플로 만나는 것을 처음에는 꺼려했던 것입니다. 실제로 이상한 사람들도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두 남녀가 실제로 만나게 되어 설레는 감정은 여느 소개팅이나 현실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사람들과 동일한 것을 보여줍니다. 저는 이 영화를 통해 어떤 만남이던지 그 만남 자체가 소중하고 연인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큰 의미를 전달했다고 생각합니다. 간혹 현실 속 솔직한 모습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보수적인 부모님과 보기보다는 친구나 연인과 보시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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