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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 영화와 드라마

영화 프레이, 프레데터와 인류의 첫만남

by 집토리 2022.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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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터가 새로운 영화로 다시 등장했습니다. 이번 영화는 기존 프레데터 영화 시리즈의 프리퀄 영화로 지금으로부터 300년 전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원주민 소녀와 일어나는 일들로 연출되었는데 제가 보았을 때 킬링타임용 영화로 좋을 것 같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영화 프레이 포스터(디즈니 플러스)
영화 프레이

과거의 프레데터

그의 목적은 무엇인가

프레데터는 자신보다 강한 상대를 사냥하는 것으로 묘사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영화를 보게 된다면 사실 그의 목적을 전혀 파악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전 프레데터의 목적을 잘 모르고 보기 시작했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그의 목적은 무엇이길래 사람과 동물을 이렇게 죽이고 다니는 것일까 궁금증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런데 주인공인 프레이 주변에 모습을 드러내지만 프레이를 처음부터 공격하진 않습니다. 다른 동물이나 사람의 경우 공격할 수 있는 무기나 성향이 확인되면 바로 없애버립니다. 하지만 바로 앞에 프레이가 쓰러져있는 상태였는데도 해치지 않았고 그 자리를 피했습니다. 아무래도 프레이는 정말 약하다고 인식을 해서일까요? 공격력이 사실 정말 강하지만 프레이 앞에서는 제대로 공격조다 하지 못합니다. 프레데터는 말을 할 수 없기도 하고 마음 같아서는 왜 그렇게 강한 상대와 싸우고 싶은지 영화에서 그런 연출이 전혀 나오지 않아 한 번 즈음 그런 내용을 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욱 강한 과거의 프레데터

이 영화의 배경은 1700년대의 시절을 표현하고 있지만 이번에 등장하는 프레데터는 이전의 프레데터 영화 시리즈보다 더 강화된 기능을 보여주었습니다. 곰과 싸우면서 곰을 들어 올리고 한 번에 이겨낼 수 있을 만큼 큰 힘을 가졌고 영화 토르에 나오는 욘두의 무기와 유사한 무기를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머리 위에 장착한 가면의 경우 얼굴을 보호하는 역할도 하지만 레이저 포인터로 적의 공격할 지점을 선택하고 활을 쏘면 그 레이저 포인터가 위치한 곳에 날아가 박힙니다. 정확히 그 레이저가 닿은 곳으로 날아가기 때문에 강력한 무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유자재로 방패를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는데요. 이 방패를 이용하여 오히려 공격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방패의 강도가 엄청났기 때문에 바위를 자르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울버린과 같이 팔에서 긴 발톱과 같은 무기가 나오는데 이 무기를 바탕으로 갑자기 팔에서 긴 갈퀴가 나와 사람의 몸에 관통시키거나 그대로 베어버릴 정도로 아주 날카롭기까지 합니다. 이전 프레데터 시리즈의 프레데터의 경우 너무 어두운 이미지로만 보였지만 이번 프레데터의 경우 디즈니의 힘이 더해져 조금 더 접근성이 쉬워진 이미지 같습니다.

 

똑똑하고 강인한 여전사

이 영화의 주인공은 300여 년 전의 원주민인 '나루'입니다. 나루는 호기심이 강하고 자신의 오빠처럼 사냥을 하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혼자 도끼를 가지고 나무에 던져 맞추는 연습도 계속해서 하는데 그 실력도 수준급입니다. 어느 날 식물을 캐다가 도끼 던지기 연습을 하러 가게 되는데 하늘의 이상한 기운을 감지하게 됩니다. 무언가 하늘에서 온 것을 눈치채고 프레데터를 찾으러 나가봅니다. 그러다 곰을 만나 사냥을 하려 했지만 갑자기 활이 부러지며 곰이 눈치채고 곰의 공격을 받게 됩니다. 곰이 공격하는 절체절명의 순간 프레데터가 등장하게 됩니다. 눈에는 실제로 보이지 않지만 곰과의 사투 끝에 피를 뒤집어쓰면서 그 형체를 알게 됩니다. 그 순간 나루는 바로 도망치게 됩니다. 망설였다면 어떻게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그 뒤에 자신을 찾아다니던 부족 사냥꾼들과 만나게 됩니다. 마을로 돌아가라고 하지만 그걸 반대하자 결국 결박까지 당합니다. 그때 프레데터가 등장하게 됩니다. 부족원 1명이 갑자기 처참하게 살해당하자 주변 부족 동료가 당하게 됩니다. 나루는 이미 결박당한 상태이기 때문에 결박을 풀기 위해 자신의 무기를 뺏은 죽은 부족에게 다가가 자신의 무기를 찾아 결박을 풀고 최대한 빠르게 도망갑니다. 자신의 결박을 푸는 사이에도 프레데터의 공격 방식에 대해 기술을 습득합니다. 프레데터는 남아있던 부족원을 모두 죽이고 나루를 쫓아갑니다. 그러다 자신의 남은 동료를 만나고 프레데터를 공격하려고 하자 프레데터의 기술을 이미 습득한 나루는 동료를 구해내고 함께 도망가게 됩니다. 도망가던 도중 동료는 결국 프레데터에게 잔인하게 당하게 되지만 자신은 피할 수 있게 됩니다. 프레데터에게서는 피했지만 다른 부족민은 프레데터의 미끼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하여 나루를 볼모로 잡아 자신의 오빠와 함께 미끼로 삼습니다. 오빠는 거의 포기 상태였지만 나루는 포기하지 않고 기발한 방법을 생각해냅니다. 오빠와 묶여있는 끈을 바닥의 덫을 이용해 끊으려고 합니다. 몸을 낮추고 발을 뻗어 덫을 가져와 결박을 풀게 됩니다. 그렇게 미끼를 놓았던 사람들을 모두 프레데터가 처리하는 동안 오빠는 말을 찾으러 가고 동생은 자신의 개를 찾으러 갑니다. 개를 찾는 도중 총을 쏘는 법까지 취득하고 프레데터를 공격할 준비를 합니다. 프레데터가 등장해 총을 이용해 공격하려고 하는 순간 총에 탄약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아 불발합니다. 그래서 공격을 당할 위기였지만 그때 마침 오빠가 말을 구해 프레데터를 공격하게 됩니다. 하지만 프레데터는 그 이상으로 강했기 때문에 동생을 지키고 오빠는 전사하게 됩니다. 동생은 순발력을 발휘해 오빠가 공객해 떨군 프레더터의 가면을 챙겨 다음 공격을 대비합니다.

프레데터가 나루를 쫓아와 공격을 시도합니다. 나루는 그전에 어떻게 공격하고 어디로 유인할지 모두 계획을 미리 짜 놓고 프레데터와 싸우게 됩니다. 프레데터의 공격무기를 모두 파악하고 있던 나루는 그의 공격을 미리 계산하여 어떤 무기를 사용할 때 자신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동선을 짜 놓고 원하는 위치로 내려놓고 공격을 유도합니다. 그렇게 그녀는 자신의 머리를 이용하여 전략을 세우고 오빠의 남은 몫까지 작렬하게 싸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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