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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 영화와 드라마

영화 예스터데이, 비틀즈의 노래가 영화가 되다

by 집토리 2022.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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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찾아온 정전이 무명으로 살아가던 무명 뮤지션의 인생을 바꿔놓았습니다. 비틀즈의 명곡을 바탕으로 역사를 새로 써 나아가는데.. 과연 그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비틀즈의 곡이 자신의 곡인 것과 같이 바꿔버리고 마음이 편할 수 있을까요? 영화를 통해 알아보시죠

이 영화는 2019년 9월 18일에 개봉했습니다. 국내에서는 3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성공하지 못했지만 제작비 2600만 달러로 1.4억달러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예스터데이라는 곡이 비틀즈의 곡이기 때문에 서양권 문화에 더 많이 적합했기 때문에 북미 및 유럽에서 더 큰 성과를 보인 것 같습니다.

 

북미와 유럽 전역에 흥행 기록 갱신

어바웃 타임과 예스터데이 두 작품 모두 리처드 커티스 감독이 제작에 참여했는데 어바웃 타임은 전 세계적으로 팬을 보유한 영화인데 그 뒤를 이어 제작한 예스터데이는 어바웃 타임의 흥행 기록을 훨씬 넘기며 큰 성공을 보였습니다. 예스터데이는 갑작스러운 정전이 전혀 다른 세계로 보내지면서 무명으로 살고 있던 뮤지션 잭에게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오게 됩니다. 북미에서는 6월 28일 국내보다 먼저 개봉했는데 2달 이상 동안 흥행이 계속되면서 9월 8일 박스오피스 기준 7300만 불을 넘겼고 전 세계에서는 1억 3700만 불의 수익을 거두며 롱런하였습니다. 제작비는 2600만 불인 데에 비해 5배 이상의 수익을 거둬들이면서 큰 성공을 이루었습니다. 그 뒤에 국내에서 개봉을 하게 된 터라 한국에서의 성공은 크게 바라지 않았을 것 같기도 합니다. 어바웃 타임과 비교했을 때에도 어바웃 타임의 수익에도 거의 2배 가까이 되는 수익입니다. 이 때의 수익은 아시아 국가에 개봉을 진행하지 않았던 날짜를 기준으로 했기 때문에 그 성공은 어마어마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비틀즈가 사라진 그 시대 속에서 비틀즈의 곡을 기억하고 있는 유일한 인물인 잭을 통해 이 영화는 비틀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냅니다. 비틀즈라는 소재였기에 어느 시대였던 그 노래가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에서 표현된 모든 비틀즈의 노래는 전세계 사람들에게 똑같이 사랑받았습니다. 현실 세계인 이 세계에서도 비틀즈라는 음악이 담겨 있는 이 영화였기에 입소문을 타고 북미와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은 것 같습니다. 영화 예스터데이는 슬럼독 밀리어네어를 통해 아카데미 수상을 한 영국의 대표적인 감독이며 이 감독과 어바웃 타임을 만들어낸 리차드 커티스가 함께 만들어낸 작품입니다. 예스터데이에 등장하는 수많은 비틀즈의 명곡들은 영화 OST로 발매가 되었는데 이 노래를 만들어 내기 위해 영화 주인공은 어마어마한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낙점되었습니다. 영화 주인공인 잭 말릭으로 캐스팅된 잭 말릭은 사실 히메쉬 파텔과 릴리 제임스의 로드 매니저입니다. 그는 이 영화를 통해 특별 출연한 에드 시런과 함께 케미를 만들어내기도 하는 데 전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에드 시런과 합을 맞추어 관객들에게 재미를 주는 추가적인 요소인 것 같습니다.

 

비틀즈 음악 저작권을 둔 숨겨진 뒷이야기

영화의 주제를 담은 비틀즈의 음악은 워낙 명곡이기 때문에 영화에서 사용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인기가 있다는 얘기는 그만큼 저작권료가 어마어마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를 해결하고 영화에서 수많은 비틀즈의 명독이 흘러 나오게 되는데요. 어바웃 타임에서도 음악으로 사랑받았었는데 이번 영화에서도 음악을 통해 관객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비틀즈의 진정한 음악을 영화를 통해 전세계 사람들에게 또 다시 알려줍니다. 비틀즈의 음악은 수 천명의 가수들에게 리메이크되고 동영상 채널에세 일반인들도 수없이 따라부르는 음악입니다. 비틀즈 음악의 저작권 허가를 받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해결한 것은 대니 보일 감독과 리차드 커티스 각본가입니다. 그들은 비틀즈 팬의 일원으로서 폴 매카트니, 링고 스타, 그리고 고인이 된 존 레논과 조지 해리슨의 가족들을 만나 설득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단지 음악으로 남는 것이 아닌 하나의 영화로 스토리를 가지고 저작권 문제도 해결된 것입니다. 그래서 수많은 히트곡 중에 어떤 곡을 사용해야 할지 선택하는 게 정말 행복한 고민이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연출과 어바웃 타임이 가진 음악성을 함께 결합된 최종 작품인 영화 예스터데이를 만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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