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전지시장이 뜨거워지면서 국내 및 해외에서 투자가 멈추지 않고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앞으로 2025, 2030년도에는 전기자동차에 들어갈 배터리가 부족해질 수 있다는 얘기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CNGR은 어떤 기업?
CNGR은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에 들어가는 전구체를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사실 CNGR의 시작은 2014년부터 시작해서 역사가 오래되지 않은 기업입니다. 하지만 2차전지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크게 성장하게된 회사인데 선주문을 받으면서 공장을 증축해가며 계속해서 투자를 이어가며 현재의 자리까지 만들어내게 되었습니다. CNGR은 현재 테슬라, 애플, BMW, SK온, 삼성SDI와 엘앤에프, 포스코 등 주요 2차전지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있으며 현재 세계 전구체 시장에서는 25%의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CNGR은 600여개 이상의 특허 기술을 가지고 있고 연간 176,000톤을 판매한다고 합니다. CNGR은 현재 선전 증시에 등록된 회사이며 2020년 11월에 상장되었습니다.(Stock code : 300919)
투자 계획
CNGR은 2030년까지 포항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 41만m2에 2차전지 소재 생산을 위한 공장을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전구체는 총 연산 10만t과 황산니켈은 25만t을 생산할 예정입니다.
현재 영일만산업단지에는 에코프로, 포스코케미칼 등의 2차전지 양극재 회사가 위치해있습니다. 현재까지 거의 4조원이 이르는 투자가 이루어졌고 CNGR의 투자까지 이어지면 거의 5조원의 투자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포항시는 철강산업의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차세대 사업으로 배터리 소재산업을 육성하기로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이렇게 적극적인 투자 덕분에 한국에서 유일한 양극재, 음극재, 전구체 등 배터리 밸류체인을 완성할 수 있게 됩니다. 앞으로도 경상북도와 영일만산업단지에 2차전지 특화단지로 조성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특화단지로 조성이 될 경우 세제 감면 및 기반시설 구축에 지원이 이루어지며 인허가 지원, 연구개발과 같은 전략산업에 대해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주요 생산 제품
전구체의 종류도 정말 다양합니다. 아래의 3가지 타입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니켈 함량을 높히고 코발트를 포함하지 않는 제품을 생샌하고 있습니다. 코발트의 경우 분쟁광물이지만 안정성을 더해주는 소재인데 코발트를 넣지 않게 되면 안정성이 떨어지지만 니켈함량을 더 높혀 성능을 높히고 있습니다.
코발트가 주된 소재인 제품이며 안정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입니다. 고출력을 요하지 않는 소형 제품에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현재 EV에 사용되는 주요 제품입니다. 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선택)을 주요 소재로 사용하게 되는 제품이며 각 소재의 함량에 따라서 성능과 안정성이 좌우됩니다. 최근 니켈의 함량을 높히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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