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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tery Industry/Market News(시장 현황)

2차 전지 사업을 키우기 위한 각 지역의 지원(Feat. 전남, 울산)

by 집토리 2022.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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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강력한 내수시장과 자원을 바탕으로 성장한 중국 다음으로 전 세계적으로 2차 전지 시장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나라의 큰 성장을 위해 해외에 투자를 열심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에만 지원한다고 좋은 사업은 아닙니다. 내수 시장과 일자리에 대한 책임을 지니고 있어 한국 내에 투자도 중요합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서울과 수도권에 인구와 직장이 집중된 현상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 지방의 인구는 감소하고 그만큼 인프라도 줄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 지역에서는 지역의 성장을 위해서는 대기업의 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자리가 생성된다는 것이 그 직역의 인프라와 교육 등 다양한 기능이 생기게 된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출처 : pixabay
Factory

울산시,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신공장

현대자동차는 울산에 1991년에 5공장을 이후로 공장이 신축된 적이 없습니다. 근데 현대자동차는 울산시에 2025년을 목표로 전기차 공장의 준공을 마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장기간 동안 공장 증축을 진행한 적이 없기 때문에 관련 법규나 행정 절차에 대해 확인이 많이 어려움이 있었을 겁니다.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는 것일 경우 최소 내년부터는 착공을 시작해야 했기 때문에 그전에 수많은 인허가 자료를 준비하고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현대차에서는 현재 주행시험장 약 8만 5000평을 전기차 생산공장으로 용도를 변경해야 했기 때문에 더욱 까다로웠습니다. 용도 변경으로 인해 환경영향평가를 해야 하는데 그 인허가만 16단계로 구성되어있고 재해영향평가 등 관련된 법규가 상당한 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울산시에서는 관련부서 공무원 2명을 직접 현대자동차에 파견을 보내 각종 인허가에 필요한 절차, 방법, 시기 등을 함께 검토하고 조율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울산시청 자동차조선산업과 소속의 직원 2명이 파견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착공까지 오래 걸리는 이유는 행정기관의 인허가 절차 때문인데 울산시가 먼저 앞장서서 기업의 불편감을 해소해준 것입니다. 이렇게 기업 유치와 고용 확대를 시에서 앞장서서 해결하는 모습이 모범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 울산시의 노력에 대비에 다른 시에서는 비교되는 대응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SK 하이닉스가 용인시에 120조 원 규모로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반도체 공장을 운영하려면 많은 양의 공업용수가 필요한데 이때 남한강의 물을 끌어와야 합니다. 남한강은 여주시에 속해있기 때문에 인허가권이 여주시에서 가지고 있는데 갈수기 농업용수의 부족과 지역 발전 지체 등을 주장하며 인허가가 지연되었습니다.

이번 태풍 힌남노로 인해 포스코는 침수 피해로 공장을 49년 만에 가동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인근 하천이 범람하면서 공장 일대가 물에 잠겼습니다. 포항시는 제철소가 들어서면서 하천폭이 좁아지면서 침수 피해가 더 커진 것이라고 포스코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포항시는 전사적으로 침수피해를 입어 피해 복구를 하고 있는 포스크에게 하천 관리 책임에 대한 실패 원인을 돌렸습니다. 그래서 포스코는 피해복구와 포항시와의 책임 공방을 벌이며 고난을 겪기도 했습니다.

 

광양시, 2차전지 소재 기업의 투자

씨아이에스케미칼은 고순도 나노 알루미나를 일본 기업에 역수출하는 기술력이 있는 기업입니다. 그리고 2차 전지의 양극재에 사용되는 소재인 리튬, 코발트, 니켈 등을 고순도화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씨아이에스케미칼은 전남 광양에 공장을 설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광양 세풍산업단지 항만의 배후부지에 약 400억 원의 투자를 통해 2026년부터 연 1만 t 규모의 소재의 제조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전라남도는 공장이 건립되면 6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각 지역에서는 신규 산업의 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일자리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각 지방자치단체는 기업들이 기업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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