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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 영화와 드라마

영화 스파이, 킬링타임용 영화로 제격

by 집토리 2022.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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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생각 없이 재밌는 영화는 보고 싶은데 볼만한 영화를 못 찾으셨다면 이 영화를 추천드립니다. 중간중간 나오는 B급 개그가 웃음 짓게 만들어줍니다.

영화 스파이 포스터
영화 스파이


코믹 영화의 히어로, 맬리사 맥카시

맬리사 맥카시는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 겸 코미디언입니다. 다양한 코미디 장르의 영화에 출연해 자신의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 16년도 개봉 버전, 썬더 포스 및 행오버 3 등 다양한 영화에서 엄청난 드립력으로 B급 영화의 재미를 극으로 올려놓았습니다. 그녀의 코웃음 소리가 옆에 있는 것처럼  들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SNL에도 출연한 적이 있는 배우인데 백악관 대변인인 숀 스파이서를 재미있게 풍자하면서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를 통해 인기를 더 얻어 2편까지 찍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여성 주연의 영화가 성장하고 있다.

영화에서 그녀는 몸이 커서 둔할 것이라는 편견이 처음에 있지만 아주 날렵하면서도 말재간이 아주 뛰어납니다. 보통의 과거 스파이 영화 같은 경우 여성은 볼모로 잡히거나 상대를 유혹하는 인물로 많이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여성이 주연이 되어 스파이로서 액션을 실시하고는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이런 영화는 아직 큰 흥행은 거두지 못하거나 임팩트가 부족했던 영화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모두 너무 멋있고 화려하게 보이려고 했던 것이 특징인데 이런 현실과 동떨어진 듯한 느낌으로 인해서 더 그랬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남성 주연의 영화보다 여성이 주연으로 등장하면서 여성의 영화 등장이 점점 증대되고 있습니다. 영화 스파이의 경우에 이런 멋있는 것을 포기하고 오히려 재미있는 영화로 접근하여 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스파이 영화보다 남녀노소 쉽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포스터를 보더라도 주인공인 맬리사 맥카시를 앞세워 포스터를 제작하였고 기존의 틀을 깨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전의 스파이 영화보다 관심도가 높고 신선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로큰 토마토 점수가 7점으로 아주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페미니즘 특성을 담은 영화라고 할 수 있는데 이영화에서는 남성을 비하하면서 여성을 내세우는 역차별적인 요소가 없으며 오히려 남성 캐릭터와 허당기 있는 모습을 잘 어울리게 해 오히려 보는 내내 불편한 느낌을 받지 않았습니다.


진짜 스파이 영화같은 출연진(핵심 조연배우)

이 영화는 멜리사 맥카시와 함께 주드 로와 제이슨 스타덤이 함께 주연을 맡았습니다. 남자 주인공들이 이전에 이러한 액션 영화에 많이 출현한 이력이 있어 이 영화 또한 포스터로 봤을 때 액션이 약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보통 코미디 영화에서는 인기가 많은 배우가 참여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이런 코미디 영화에 액션 배우가 등장하게 되어 액션 코미디라는 장르라는 것을 포스터와 출연진만으로 고취시켜 줍니다.

제이슨 스타덤(제이슨 스타뎀)

제이슨 스타덤의 경우 액션 배우로 정말 유명한 작품에 참여를 많이 했습니다. 트랜스포터 익스펜더블, 분노의 질주 및 데스 레이스 등 액션 및 질주와 관련 있는 역할을 주로 맡았습니다. 아무래도 근육질의 몸과 굵은 저음이라는 신체적 조건을 가지고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제이슨 스타덤은 원래 다이빙 선수로 활동했으나 스포츠 모델로 스카우트되면서 그의 인생은 뒤바뀌었습니다. 초반에는 비중있는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액션 배우로 활동하다가 이연걸의 영향을 받아 무술을 배우게 되었고 이연걸의 더 원이라는 작품을 함께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대머리라는 것입니다. 대머리 배우로 액션을 하는 배우는 빈 디젤과 함께 나란히 대표 자리를 매김하고 있습니다. 영화 스파이에서는 막 나가는 CIA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허당기가 가득하고 B급 영화답게 약간 정신을 놓은 연기가 주를 이루게 됩니다. 혼자서만 멋진 역할을 하고 있었다면 영화 주인공인 멜리사와 잘 맞지 않아 어색할 수 있었겠지만 욕도 자유롭게 하며 멜리사와 쿵짝을 이룹니다.

낸시 B. 아팅스탈

수잔의 직장동료로 나오는 인물이고 함께 노처녀로 남아있습니다. 수잔이 복수를 위해 임무에 투입되었을 때 백업으로 나간 뒤 부다페스트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바로 수잔이 위험에 처해있을 상황에 총을 마구 쏘면서 악역들을 잡으면서 총을 쏘는 것에 쾌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모습이 정말 미치광이처럼 보이면서 영화에서 엄청난 즐거움을 주는 포인트였습니다. 부다페스트에서 50센트(가수 겸 배우)를 덮치는 연기를 하라고 시킨 것으로 잘못 이해하고 덮쳐 경찰에 잡혀 들어갑니다. 근데 오히여 이 일로 50센트의 관심을 사게 된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이러한 작은 에피소드들이 즐비해있어 영화를 보는 내내 웃음이 멈추질 않은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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