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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 영화와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당연히 선택해야지!

by 집토리 2022.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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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존에 소개해드렸던 드라마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법정 스릴러 장르에 속하는 드라마인데 성공 하나만 좇으며 내면이 비어버릴 만큼 힘든 시절을 견뎌온 오수재 변호사가 최고를 달려가는 길에 벌어지는 사건과 사랑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오늘 그 매력적인 드라마에 대해 얘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왜 오수재인가 드라마 포스터 서현진, 황민엽, 허준호, 배민혁
왜 오수재인가


여성 주연의 드라마, 빛을 발하다

기존에는 남성이 주연으로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드라마가 주를 이루었고 여성이 주연을 맡아 이끌어가면 인기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남성 위주의 드라마 시장이 우위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여성이 이끌어나가는 드라마가 속속 등장하고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도 박은빈이 주연으로 드라마를 이끌고 있으며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연기하며 연기력에 대해 극찬을 받고 있습니다. 탄탄한 연기력과 드라마의 소재, 감독의 연출력을 통해 드라마는 성별에 관계없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왜 오수재인가’와 함께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기력은 역시 믿고 보는 배우를 통해서

오수재 역을 맡은 서현진은 ‘또 오해영’을 시작으로 그 연기력을 알렸습니다. 과거 SM entertainment에서 가수로 활동했기 때문에 연기력에 논란이 있을 것이라는 소리도 있었지만 연기가 본업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연기력에서 두각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가수를 했던 것 때문인지 발성과 발음이 좋다는 이야기도 많이 있는데요. 이 드라마에서 변호사를 맡아 그 효과가 배가 되고 있습니다. 드라마 속 도도한 변호사를 강렬한 눈빛으로 똑 부러지게 연기해냅니다. 오수재는 과거에 무시받던 고졸 변호사도 함께 연기했는데 정말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그 역할에 빠져 잘 소화해냅니다. 또한 쟁쟁한 연기력을 가진 허준호, 이경영, 최영준 등의 배우가 출연하기 때문에 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허준호 배우는 물면 놓치지 않을 듯한 눈빛을 가진 중년의 배우입니다. 이름은 모르시더라도 얼굴을 보시면 아! 하실 그런 배우죠. 이경영은 모두들 아실만한 "진행시켜!"와 같은 유행어도 있는 회장님 전문 배우님이시죠. 최영준 배우님은 최근에 드라마에서


과거의 인연이 이어지는 쫄깃한 스토리

극 중 주인공인 오수재는 자신의 첫 공판에서 공찬(구 김동구)을 변호하게 됩니다. 가족까지 그를 의심하고 있는 상황에서 변호를 맡은 오수재는 끝까지 믿고 공찬을 변호합니다. 공찬은 결국 누명을 벗고 풀려나지만 수 년동안 교도소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게 됩니다. 자신을 끝까지 믿어주었던 오수재를 위해 나가서 열심히 살아가고 결국 로스쿨까지 입학하게 됩니다. 입학한 뒤 오수재를 교수와 제자로 만나지만 자신의 과거 일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습니다. 공찬이 범인으로 몰렸던 사건은 사실 오수재가 일하고 있는 로펌의 회장이 행한 것입니다. 이 사실을 밝히고 회장을 끌어내리기 위해 오수재와 공찬은 같이 협력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공찬이 과거 자신이 맡았던 사건의 주인공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오수재 또한 회장에게서 빼앗긴 것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공찬과 힘을 합쳐 회장에게 복수하려고 합니다. 회장은 도지사 후보 및 대기업 회장과 연루되어있기 때문에 그 힘이 막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둘은 그에 비해 힘이 너무 없죠. 하지만 오수재는 고졸 변호사라는 무시를 받으며 TK로펌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1등 변호사가 되어있을 만큼 끈기와 노력은 그 누구와도 견줄 수 없습니다.


오수재를 보게 된 소감

오수재의 경우 OTT를 통해 방영되지 않아 처음에 보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결국 본방이나 재방 시간을 맞춰보거나 컴퓨터로 다운로드하여봐야 했습니다. 이러한 귀찮은 과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수재를 직접 찾아볼 만큼 스토리 자체가 너무 튼튼하고 오수재를 연기한 서현진이 극의 집중도를 높여주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다음화를 놓치지 않고 보고 있으며 친구들에게도 단연 추천할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만약 OTT에서 방영되었더라면 1등을 놓치지 않았을 거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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