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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 영화와 드라마

위대한 쇼맨, 감동과 무대를 모두 사로 잡은 뮤지컬 영화

by 집토리 2022.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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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쇼맨은 실존 인물인 과거 서커스의 창시자인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이라는 인물을 각색하여 만든 영화입니다. 17년도 12월 개봉한 영화로 17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였습니다. 사실 영화보다도 음악으로도 유명해진 영화이기도 합니다. 제가 정말 재미있게 보고 음악도 좋아했던 영화여서 오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영화 포스터 출처 : 다음 영화
영화 위대한 쇼맨

현실을 마주한 특별한 이들의 감동적인 극복기

음악을 즐기는 세대가 점점 더 다양해지고 관심도도 훨씬 높아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뮤지컬 영화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졌습니다. 2012년 레미제라블로 큰 성공을 시작할 수 있었고 2016년 라라랜드로 뮤지컬 영화의 성공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전 세계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먼저 개봉했던 라라랜드는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와 독특한 연출로 관심을 사로잡았고 제일 매력적이고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O.S.T로 관객을 포함한 전 세계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영화의 장면을 SNS에서 따라 하는 것이 유행하게 되면서 라라랜드의 모습을 SNS에서 복장과 춤과 노래를 모두 따라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뮤지컬 영화가 사람들의 눈과 귀를 모두 끌어당겼던 시기였고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위대한 쇼맨도 개봉 시기를 이때로 맞추게 되었습니다. 화려한 서커스 무대와 따듯한 내용을 담고 있는 영화였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봉한다는 것이 적절했습니다. 위대한 쇼맨은 서커스의 창시자라 불리는 바넘의 실제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영화입니다. 바넘 역으로 휴 잭맨이 낙점되었고 잭 에프론, 미셸 윌리엄스, 레베카 퍼거슨, 젠다야 등 할리우드에서도 인정받는 실력파 배우들로 평소 연기력과 춤, 노래까지 겸비한 배우들이기 때문에 영화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관객을 사로잡는 O.S.T와 칼군무는 영화의 완성도를 높여주고 뮤지컬 영화로서의 재미를 배가시켜주었습니다. 여기에 다른 작품과는 차별화되는 위대한 쇼맨에서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어 다양한 사람들에게도 큰 감동을 줄 수 있는 영화입니다. 영화 개봉 후에는 바넘을 너무 미화한 것 아니냐는 평가가 있기도 했지만 영화에서의 바넘은 그의 서커스에 출연하는 모든 인물들에게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을 얻게 해주었습니다. 서커스 배우들은 선천적인 특징 때문에 사회로부터 외면받았던 사람들이 바넘을 통해 모이게 되어 세상에 자신의 모습을 드러낼 수 있게 됩니다. 그들은 이 서커스에 참여하는 것을 통해 자신들의 모습에 대한 증오와 슬픔이 자신감과 기대감, 만족감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이렇게 변해가는 모습을 통해 바넘 역시 새로운 자신을 발견해나갔고 그 모습은 관객들에게 가슴을 울리는 따듯함을 전달합니다. 바넘을 연기했던 휴 잭맨은 바넘이라는 캐릭터를 자신의 꿈을 향해 위험을 감수하고 그 속에서 함께하는 이들의 가치를 높이 생각하는 모습이 자신을 감동시켰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깊은 의미가 연기한 연기자들에게도 모두 전달되었고 단순히 뮤지컬 영화로 음악과 무대를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따듯하면서도 깊은 의미를 관객들에게 선사하게 되었습니다.

 

톱스타들과 라이징 스타들의 대거 출연(feat. 잭 에프론, 젠다야)

엑스맨 시리즈의 울버린으로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친근한 배우인 휴 잭맨이 뮤지컬 영화로 우리에게 돌아왔습니다. 2012년 레미제라블을 통해 제7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의 뮤지컬 코미디 부문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었기 때문에 휴 잭맨의 출연은 뮤지컬 영화여도 기대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위대한 쇼맨의 각본을 맡은 인물은 미녀와 야수의 연출을 맡았던 빌 콘돈이었습니다. 2009년 휴 잭맨이 아카데미 시상식의 진행자로 나서 열정적인 쇼와 관객을 이끄는 모습을 보고 바넘 역에 가장 어울리는 배우라고 확신했다고 합니다. 여기에 울버린과 레미제라블을 통해 카리스마까지 있는 배우임을 드러냈기 때문에 춤과 노래, 연기를 모두 완벽하게 소화했던 휴 잭맨이었기에 위대한 쇼맨에서의 보여줄 모습은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습니다. 휴 잭맨은 바넘은 벽을 허문 인물이라며 바넘을 치켜세웠습니다. 그는 인종, 외모 및 배경에 상관없이 누구나 자신의 노력에 따라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캐릭터였기에 마음이 갔다고 합니다. 휴 잭맨은 촬영 도중에 바넘을 연기하면서 부상을 당하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촬영을 멈추지 않고 진행했다고 하며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바넘의 아내인 채리티 역에 미셸 윌리엄스가 캐스팅 되었고, 전 세계를 사로잡은 소프라노 제니 린드 역에 레베카 퍼거슨이 맡았습니다. 두 배우 모두 휴 잭맨과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었습니다. 미셸 윌리엄스는 맨체스터 바이 더 씨, 셔터 아일랜드 등의 영화를 통해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고 아카데미, 골든글로브 등 유수의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위대한 쇼맨에서 기존에 보여주지 않았던 춤과 노래실력까지 뽐낼 것으로 예정되어있어 기대를 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10대와 20대가 관심을 가지게 한 배우들인 잭 에프론과 젠다야도 캐스팅되었습니다. 두 명의 라이징 스타도 주목해야 할 요소입니다. 잭 애프론은 헤어스프레이, 하이 스쿨 뮤지컬을 통해 뮤지컬 영화에서 두각을 나타낸 배우입니다. 이 영화를 통해 동 세대의 인기를 사로잡았습니다. 그의 노래와 춤 실력은 이 영화들을 통해 모두 검증되었기에 오랜만에 출연하는 이 뮤지컬 영화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아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잭 애프론은 바넘의 파트너인 필립 칼라일을 맡게 되면서 그가 가진 모든 매력을 발산한다. 그다음으로는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통해 이름을 세계적으로 알린 배우인 젠다야입니다. 젠다야는 특유의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가장 뜨고 있는 배우이기도 합니다. 자신감과 함께 젠다야는 가수로도 활발히 활동하는 배우이기 때문에 이번 위대한 쇼맨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특히 잭 에프론과 젠다야는 공중 곡예를 선보이는데 대역을 사용하지 않고 몇 달 동안 공중그네 곡예사들과 함께 연습을 거듭하면서 최종적으로 하네스도 없이 두 사람의 호흡을 통해 완벽한 영화의 한 장면을 완성해냈습니다. 이처럼 다양하면서도 능력이 뛰어난 배우들이 함께하는 영화이기에 영화를 보는 관객들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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