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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 영화와 드라마

킬러의 보디가드 2, 1편을 넘어선 병맛 코미디와 화려한 배경으로 강화되었다!

by 집토리 2022.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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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의 보디가드는 1편을 통해 큰 성공을 거두어 2편으로 4년 뒤인 2021년도에 개봉하게 되었습니다. 데드풀을 연기했던 라이언 레이놀즈를 앞세워 병맛 코미디를 선보였습니다. B급 영화계에서는 알아주는 영화로 어떤 부분이 재미있었는지 알아볼까요?

킬러의 보디가드 2 : 킬러의 와이프

우선 흥행에 대해서 킬러의 보디가드는 1편은 CGV에서 단독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2017년도에 170만 명 이상의 관객을 이끌어냈지만 2편에서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거의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했는데 코로나 시국이었다 보니 더 큰 실패를 맛본 것 같습니다. 수익을 높이기 위해 넷플릭스와 웨이브와도 계약했는지 해당 OTT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A급 제작진의 B급 영화에서의 활약

킬러의 보디가드2는 전편을 제작한 패트릭 휴즈 감독을 비롯해 작가 톰 오코너, 프로듀서 레스 웰돈, 프로덕션 디자이너 러셀 드 로자리오 등 제작진들의 다시 한자리에 모여 2편을 제작하였습니다. 지난 작품에서도 웃음을 자아내는 독특한 개그 요소들과 코미디 영화에 긴장감 넘치는 액션을 통해 큰 성공을 이루었습니다. 휴즈 감독은 1편을 제작할 당시부터 2편을 고려하면서 1편을 제작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1편과 2편의 이야기는 이미 연결되어 있는 작품이었고 킬러의 보디가드 2의 세부 이야기는 1편을 함께 제작했던 오코너 작가와 함께 했습니다. 1편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은 라이언 레이놀즈가 맡았던 마이클 역뿐만 아니라 다리우스 역의 사우엘 잭슨 그리고 소니아 역의 셀마 헤이엑은 필수 인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1편에 이어 2편에도 동일한 인물들을 그대로 출연시켰습니다. 1편이 성공했던 만큼이나 제작진들은 배우들에 대해서 신뢰가 하늘을 찌를 만큼 높았습니다.

킬러의 보디가드에서 사무엘 L. 잭슨의 뻔뻔하면서 능글맞은 입담과 라이언 레이놀즈의 거친 대사가 둘만의 독특한 브로맨스를 자랑하였고 이를 한국 관객에 잘 전달하기 위해 찰진 번역으로 승화시켜 172만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황석희 번역가가 킬러의 보디가드2에서도 번역을 맡아 관객들이 영화에 대해 아주 만족했습니다. 일전에 어벤저스에서 이상한 번역으로 문제가 있었던 만큼 번역에 대한 중요성은 한국 관객이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황석희 번역가는 그 전에도 데드풀, 스파이더맨, 킹스맨 등 다양한 외국 영화를 맡아 번역했는데 국내 영화에서 최초로 번역에 이모지를 사용하기도 하고 욕설을 찰지게 번역하면서 국내에서 아주 인기를 끌게 된 번역가이기도 합니다. 인기 번역가를 쓰면서 킬러의 보디가드 2로 또다시 어떤 번역을 통해서 관객들에게 파격적이면서도 영화의 재미를 살릴 번역을 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북미에서 사용하는 유머 표현이 한국인에게는 잘 전달되지 않을 수 있지만 한국식 유머로 전환하는 과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황석희 번역가를 통해 영화의 전달력을 최상으로 향상했습니다. 이처럼 패트릭 휴즈 감독과 능력 있는 제작진을 통해서 2017년에 킬러의 보디가드 1편을 성공시킨 만큼 다시 한 팀으로 돌아와 킬러의 보디가드 2도 그 이상의 재미를 보장합니다.

 

유럽을 통과한 통큰 글로벌 로케이션

이번 킬러의 보디가드2에서는 크로아티아부터 이탈리아, 영국, 슬로베니아, 불가리아까지 유럽 전역을 위협하는 사이버 테러 작전을 막기 위해 마이클과 다리우스, 소니아 부부의 활약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유럽의 전역으로 배경이 확장되는 만큼 스케일을 완전히 키워 대규모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하게 됩니다. 스파이 영화와 같이 스케일이 더욱 강화되면서 유머러스한 캐릭터들의 케미 뿐 아니라 유럽을 여행하는 느낌을 관객들에게 선사합니다. 다양한 배경에서 촬영되는 만큼 이를 더 활용하였는데요. 피렌체를 배경으로 그 지형을 이용해 신나는 리듬감과 함께 아찔한 추격전 신을 완성하였습니다. 유럽의 특성상 여러 골목이 굽이굽이 있는데 이곳을 통과하면서 추격신을 더욱 긴장감 넘치면서도 생동감 있는 장면을 완성했습니다. 일부 총격신 촬영은 실제 거리에서 촬영이 어려웠기에 그 배경을 그대로 옮겨와 세트를 설치하여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정교하게 모든 것을 복사하여 세트를 준비했는데 그 모습이 완벽하게 구현되면서 건물의 연식과 분위기를 모두 옮겨놓아 생동감이 넘쳐흐릅니다. 이 거리에서 펼쳐지는 마이클과 소니아의 바이크 추격 및 총격 액션은 긴장감 넘치는 스피드 신이지만 그 사이에 넘쳐흐르는 개그코드를 넣어 관객들을 만족시켰습니다. 크로아티아의 매력적인 항구도시의 모습도 보여주며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고 미라마레 성과 이탈리아의 우니타 광장과 해변에서 펼쳐지는 수상 액션까지 포함하면 재미와 다양한 환경에서 펼쳐지는 액션은 환상적인 비주얼과 볼거리를 관객에게 코로나 시국에 선사합니다. 글로벌 로케이션을 통해 이국적인 배경에서 즐기는 액션과 B급 감성을 함께 즐기고 싶으신 분들에게 강력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특히 아직까지 여행을 가지 못하는 분들에게는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여행이니 대리 만족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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